[매일타임즈 송길용기자]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을 형성하는 '2024 글로벌 파트너스 컨퍼런스'(GPC)가 30일 성남 더블트리바이힐튼 판교에서 개최됐다.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주한국대표부(CCPIT), 한국아태경제인협회가 주최하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글로벌성남기업인포럼, K글로벌의료미용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베트남, 모로코, 라오스 등 6개국 리더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 건강한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한국과 중국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위하이엔 CCPIT 한국대표부 총대표와 홍창표 코트라 글로벌 연구원장이 공로상을, 세종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 마오타이코리아, 퀀텀온, 오리엔트바이오, 중국공상은행, 제주맥주 등이 글로벌 경제 협력상을 받았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중국 강소성 염성시 정호구,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산단공단-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가 상호발전을 추구하는 업무 협약에 이어 .▲글로벌경제협력상 시상식 ▲글로벌 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네트워킹 ▲글로벌의료미용대상 시상식 ▲행운권 추첨(남방항공 중국왕복항공권 3매 )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영모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 경제협력을 강조하면서 그오는 11월 중국 사천성에서 11차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이곳 성남시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글로벌 공급망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운영하게에 최적의 도시다"고 말했다.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는 "한국과 중국은 여러 방면에서 상호 발전하며 떨어질 수 없는 관계로 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바이오의학 등 디지털 경제 분야를 새로운 기회로 여겨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성명기(㈜여의시스템 대표이사) 성남산단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공급망과 바이오 메디컬 산업에 대한 각 나라의 최신 기술 역량이 네트워크를 통해 제대로 구축되길 바란다"며 "갈등과 과제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성남시 기업들의 역량 강화에 활용되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1부 세션은 ‘글로벌 공급망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좌장으로, 김영 미국 애리조나주정부 한국 대표와 솜킷 카오야헤우앙 주한라오스대사관 1등 서기관, 압델라 아치치 주한모로코대사관 경제담당 참사관, 밤 펫 뚜안 주한베트남대사관 1등 서기관, 장기명 중국강소성염성경제기술개발구 당공위원(영상)이 패널로 참석했다.
오찬 뒤 열릴 2부 세션에서는 김광기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바이오사업본부장과 김세종 성남시혁신지원센터장, 김홍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기술지원센터장, 김주민 오리엔트바이오부사장, 장기호 성남바이오&뷰티협동조합 등이 참석했다.
3부 세션은 ‘저속 노화, 항노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홍창표 코트라 글로벌 연구원장, 김원석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김유정 셀리앤 대표원장, 박규형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엄병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저녁 만찬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지영모 이사장을 비롯해 위하이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 총대표, 지관근 성남산업관리공단 본부장의 건배사와 함께 한중관현악협회 청음 앙상블과 가수 유상욱이 아름답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