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23일 오전 제296회 임시회 개회
성남시의회, 23일 오전 제296회 임시회 개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9.24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일정 돌입...박경희 의원 5분발언
조례안, 일반 안건 처리 및 제3회 추가 경정 예산 심의 등

[매일타임즈] 성남시의회는 23일 오전 제296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일반 안건 처리 및 제3회 추가 경정 예산 심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덕수 의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제29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다하며, 안건에 대하여는 민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으로부터 부여된 의회의 지위와 권한에 부합하는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박경희 의원, 안광림 의원, 박기범 의원, 추선미 의원, 이영경 의원, 윤혜선 의원이 차례로 나섰다.

​박경희 의원은 분당 선도지구 선정 평가 기준 중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과 같은 공공기여 항목이 시민 재산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적용하고 있지 않은 공공기여 항목은 현실과 동떨어졌으며, 선도지구 선정에서 탈락될 경우 책임을 주민에게 지우는 기준이라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2024년도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에 대한 의원들의 제안 설명이 이어졌다.